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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서적] 만화 캐릭터 데생 입문 (360도 어떤 각도도 완벽 마스터)

킹파켓의 취미생활 2024. 7. 8. 10:57

3월서 부터 그림을 본격적으로 그리기 시작했다.

유튜브도 찾아보고 각종 이론과 지식

하물며 트위터에 쏟아져 있는 막대한 양의 그림을 보며 분석하기도 했다.

 

그림을 트레이싱하기 시작했고 점점 나아가 모방

엉성하지만 이제는 모방 없이도 그릴 수 있는 단계가 되었다.

 

그런데도 항상 내 그림을 볼 때마다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

나는 원하는 각도로 그릴 수가 없었다.

 

항상 내가 의도한 각도로 그리더라도 항상 비슷한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설명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마음속으로 엄청엄청 잘 그리고 있다고 생각하는 분한테 물어보니

 

 

[만화 캐릭터 데생 입문]

 

 

책을 내게 보이며 추천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래서!   산 것이다.!

만화 캐릭터 데생 입문

 

만화 캐릭터를 그리기 위함이라고 하지만 나는 그림을 그리는 데에 있어서 무조건

원하는 느낌으로 그려야 된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 대해서 잠깐 소개를 하자면

어떤 각도에서도 마스터! 라고 되어있어서 사실 펼쳐보면

 

다양한 양의 각도를 가진 캐릭터들이 그려져 있고 따라 그려 보는 느낌으로 되어있지 않을까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테지만

생각한 것보다 완전히 달랐다.

 

완전히 달랐지만 나쁘다는 뜻은 아니다.

 

얼굴의 구조부터 시작해서 전신을 그리는 방법, 손을 그리는 방법, 다리를 그리는 방법, 옷 주름을 그리는 방법부터 시작해서 세세하고 다양한 파트로 이루어져 있어 공부하는 데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본다.

 

그래서 글쓴이는 360도로 지금 그릴 수 있는가에 대해서 물어본다면 아직도 미숙하다.

뭔가 방대한 양에 놀랐고 하루 만에 집중해서 그려가 본다면 이 책 한권쯤은 끝낼수 있겠지라는 생각 뿐이었다.

뭔가 문제를 푼다는 느낌과는 달랐다.

 

손은 그저 움직이면 되었지만 나도 모르게 거부감이 든다고 해야 했을까

애초에 이론을 생각하면서 그리는 느낌이어서 그리기도 힘들었다.

 

그래서 한동안 방치해두었던 기억이 든다.

꾸준히 하루에 2~3개씩 책에 있는 것들을 그렸던 것 같다.

 

솔직히 그리기 전에는 항상 그 생각을 조금 지녔던 것 같다.

이걸 그린다고 해서 잘 그릴 수 있을까?

 

360도로 그릴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

 

내가 2023년도 10월에 그림을 조금씩 배우면서 그리기 시작했을 때

이터널리턴 캐릭터 비앙카를 조금

좋아서 그리고 싶었다.

 

2023년도에 그린 그림 (비앙카)

 

완전 엉망으로 그린 그림 ㅠㅠ

 

그리고 더 잘 그릴 자신이 없어서 포기하고 있었던 와중에

회사를 그만두고 조금 내가 하고 싶었던 콘텐츠 관련해서 배우고 있을때 쯤

그림을 조금씩 건드리기 시작했는데

너무 재밌었다.

 

하루에 2시간은 기본 주말에는 아침부터 밤까지 그릴 정도로 13시간?

완전 그림 바보가 되었다.

<그림그리느라 멍해진 물음표 티콘!!>

 

조금 그렇게 성장해 나가면서 느꼇던 부분이 5월부터 성장이 디뎌가는 느낌을 받았다.

그 부분이 각도에 대한 부분이 아닐까? 라는 생각에 주문했고

지금도 다 그리지 못해서 열심히 따라 그리는 중!

 

나 나아지고 있는거야? 라는 의문을 조금 가지면서 그리고 있지만

나는 항상 내 자신에게 말한다.

 

넌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 나아가고 있다고.

 

그렇게 스스로를 속이(?)면서 매일 하니까

성장해 가고 있더라.

 

성장할 줄 몰랐으니 속인다는 표현을 사용했지만 정말로 나는 점점 나아져 갔다.

 

가끔은 핀터레스트를 키고서 이 책을 보고 자료를 보고 하면서 그리기도 한다.

 

요즘은 만화를 그리는 데에 있어서 필요한 자료들이 클립 스튜디오에서도 많이 있어서

이 책을 사는 것에 대해서 많이 의문을 가졌다.

 

성장하려면 사야 했고 성장하려면 거기서 생각을 그만두고 아무 생각 없이 그리기만 하면 될 뿐이었다.

 

하지만 나는 조금 더 나아가길 "선택했다."

 

조금 번외의 이야기이지만 나는 하루에 6가지의 목표를 정해두고 무조건 해낸다.

 

회사를 다니면서 설정해 둔 목표이고 가끔은 너무 귀찮을지도 모르지만

 

ex) 운동 하기!

책 읽기!

그림!

소설!

3D프로그램 독학!

게임...

 

이 전부를 매일 해냈다.

 

왜냐면

 

조금 더 나아가길 선택했기 때문이다.

 

나는 이런 마인드로 하루하루를 살아왔다.

 

살까 말까 고민하면 사라.

 

후회 없는 선택을 하는 것이 좋다고 친구가 말한다.

 

그렇지만 후회 없는 선택을 했다고 내 자신이 정했을 때 자세히 돌아보면 전부 후회 있는 선택이었던 것 같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어떤 선택을 하든지 간에 사람은 항상 후회한다.

 

그러니까 그냥 해라. 그게 점점 나아지는 길이다.

 

다시 돌아와서 만화 캐릭터 데생 입문 책에 대한 내용에 대해 말해보도록 하겠다.

 

캐릭터에 대한 얼굴 표현도 자세히 나와 있고

 

정말 연습하면서 그리는 데에 강추다.

 

내가 이 책에 있는 내용을 조금 즐겁게 배우려고 했던 방법은 단지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에 대입시켰다.

 

또는 내가 그리고 싶은 캐릭터에 대입시켰다.

게다가 내 친구한테 보여주었을 때의 만족감이라든지

다양하게 조금 내가 잘하고 있다는 느낌을 가지게 만든다.

3등신 캐릭터

 

그 뿐만이 아니라 2등신 캐릭터

3등신 캐릭터의 귀여운 캐릭터의 비율과 동시에 조금 재밌게 그려볼 수 있다..

는 너무 못그렸 ㅠㅠ.

위랑 똑같은 캐릭터..아마도

 

수영장에 있는 파켓이를 그려보았다.!!

 

솔직히 내 마음속에서는 잘 그렸다고 생각하는데

 

자기 만족했으면 됐어!!

 

아 맞다! 맞다! 참고로 복장도 있으니까 옷 그리는데에 있어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현재 파켓이는 얼굴 각도와 신체 각도에 조금 집중을 하는 편이어가지고

 

보고 그린 것은 따로 없지만

 

옷에 주름 그리는 법까지!

 

이 책 완전히 할 줄 안다면 입문은 커녕 고수가 아닐까.

 

프로들은 무슨 세계에 사는 걸까

 

 

 

 

360도 어떤각도도 완벽 마스터- 만화 캐릭터 데생 입문